1. 껀달영광교회 무료 유치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은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이며 꿈을 주는 것입니다. 5세 이상의 아이들 20명에게 유치원 교육의 혜택을 주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지만 예산의 문제로 한정된 아이들에게만 혜택을 주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교실 창문에 매달려 지켜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며 가슴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 중에는 10살이 되어도 돈이 없어 학교를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캄보디아 사회 깊숙이 들어가면 갈 수록 이들의 삶이 얼마나 가난한 삶인지를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매일 기독교 교육을 받으며 성경 이야기와 찬송을 부릅니다. 이곳은 어려서부터 불교교육을 받아 어른이 되면 교회에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기독교 교육을 받는 것은 캄보디아 복음화에 중요한 일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초등학교 과정을 만들어 이 아이들이 계속적인 기독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 매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계란 한 개아 우유 한잔의 간식을 줄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믿음으로 지어지는 캄보디아 성문교회
어느 날 한 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대전에서 개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성문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캄보디아에 교회를 짓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이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성문교회 목사님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직 메일을 통해 교회건축에 대한 내용을 주고받았을 뿐입니다. 최목사님은 믿음과 신뢰함으로 저에게 건축비를 맡기셨고, 저는 최선을 다해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역사하심을 다시 한 번 경험합니다. 이곳에 교회를 짓기 위해 기도만 하고 있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이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저에게 이곳에 교회를 세울 마음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의 깊이와 넓이를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약속하셨던 네가 밟는 땅을 주시리라는 약속을 어김없이 지키셨습니다.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캄보디아 성문교회의 완공을 위해서 그리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도해 주세요!
** 기도 제목 **
1.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도해 주세요!
2. 껀달영광교회 무료 유치원 운영비가 충족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3. 10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교회 사역자들과 유치원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5. 축구선교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축구선교회를 후원할 손길을 찾고 있습니다. (축구 코치, 운영비, 장비 등) 기도해 주세요!
6. 캄보디아 성문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7. 협력선교사가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8.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자녀 건강, 교육, 환경...)
캄보디아에서 정진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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