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 대한 관심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무디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무디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자,
무디를 가르쳤던 킴볼 선생님은 걱정이 되어 무디를 찾아갔습니다.
무디는 생활이 어려워 학교를 다니지 못했고,
조그만 구두방에서 생활비를 벌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킴볼은 무디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천하보다 너를 귀하게 여기시고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신
단다.”
무디는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훗날 무디(D. L. Moody) 목사가 되어 세계를 변화시켰습니다.
이후 킴볼이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무디는 간증을 할 때마다 킴볼 선생님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습니다.
킴볼이 무디를 찾아간 것은 아주 작은 사건이었지만
,
무디에게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희생이었습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그 사랑을 베풀기 마련입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십시오.
한 사람에게 베푼 지극히 작은 사랑과 관심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의 주역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안성옥 목사 / 개포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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