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 안녕하세요..
한분 한분 모두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출장온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앞으로 2주 후면 귀국합니다. ^^;
북경에 와서는 이곳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한인 교회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숙소 가까이에 온누리교회가 있어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름만 같은줄 알았는데, 진짜로 한국에 있는 온누리교회와 관계가 있더군요 ..^^
3부로 예배를 드리는데, 1부, 2부 각각 150명 ~ 200명 정도 참석하는 거 같습니다. 3부는 청년들 중심의 예배인데 참석 안해봤습니다..
예배 분위기는 우리교회와는 사뭇 다르네요..
아무래도 찬양에 조금 더 무게감을 주는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예배의 처음과 끝의 찬양은, 성가대의 입례송, 폐회송이 아닌 전체 예배 참석자가 같이 찬양을 하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외국의 한인교회의 특성상 유학생과 주재원 등 젊은 층이 많아서인지 찬양에 생기가 넘치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a
매월 세례식과 성찬식을 하는 것도 좀 색다릅니다.
오늘 첫주라고 성찬식을 하였는데,,,
떡으로는 가래떡을 얇게 썰어서 말린것 같았습니다.
포도주는 받자마자 바로 마셔버렸는데,,,,, 빈잔을 내려놓으려고 보니 쟁반에 빈잔은 하나도 없어서 좀 당황했습니다...^^a
이곳은 우선 잔을 모두 나누어 준 후에 다시 기도를 하고 그 후에 잔을 마시더군요... 아마 제 옆에 있던 사람들도 당황( 혹은 황당?) 했을 거 같네요....^^
그래도 예배는 본교회에서 드릴때가 마음도 평안하고, 말씀도 잘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2주 후에 귀국하여 뵙겠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 모두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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