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글을 많이 올려주는분이 남신도에
이 경재 집사님이 있다면 여신도에는 심 우기 자매님이 아닐까?
생각 되어집니다.
부디 답글이 없드라도 계속 좋은글 올려 주십시요,
잠깐 게시판에 들렀다가 글만 읽고 나가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비록 글만 읽고 나갈찌라도 무엇인지 모를 감동같은것을 느끼고 나간다면 이는 여러삶들을 위해 작으나마 기여했다는 자부심으로 글 계속 올려주십시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나갈께요,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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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기님의 글입니다.
:"흙의" 작가 춘원 이광수는 잔잔한 기쁨을 노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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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번쩍 눈을 뜨면 담담한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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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세상에서 하룻밤을 무사히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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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살아 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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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 입고 창을 열어 아침 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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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하늘과 산을 보면 기쁨은 더욱 뚜렷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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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제하고 옷깃을 여미고 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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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난다고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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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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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 가족이 조반을 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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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절정에 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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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집에 돌아와 반기는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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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기쁨을 노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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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누리는 자는 행복한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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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발 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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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요 흙입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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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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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행복의 끈을 발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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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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