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이매동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이매동에서의 첫 공식예배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 수요예배를 드리던 성도의 수 보다
좀더 모였습니다.
그들의 얼굴 얼굴 모습은 약간의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기대감이 부푼 모습이었습니다.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예배를 축하라도 해 주듯이 이웃 진흥아파트에 사신다는
중년부부가 설교 초에 들어와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돌아보면,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급기야 우린 이매동에 오고 말았습니다.
설마가 현실이 된것입니다.
이걸보면 분명히 천국도, 심판도 이렇게 우리에게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있는 거죠
그동안 우린 여길 "임시 예배처소"라 했는데
그것도 교만한 말이었습니다.
우린 내일 일도 알지 못하는데
감히 3년여 후의 판교의 교회를 생각하며 여기를 "임시" 라고 말하다니요
이젠 하루를 살아도 최선을 다합시다.
여기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살면서 교회를 섬깁시다.
이매동에 하산운교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번 주일에 희망찬 모습으로 만납시다.
이경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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