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참 다양한것 같습니다.
어제는 마지막금요예배가 있었고 오늘은 하산운교회에서의
마지막 청소를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이 마지막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가 새로운 출발의
설레임보다는 아침 저녁으로 마주하던 주님을 마음으로 섬기게
된 듯한 허전함이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10여년을 희노애락을 같이 품어주시던 주님을 떠나보냄같은 허전함이 눈물겹게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사택이 옆에있어 늘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내일모레면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하셔야함이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더큰 상실감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새로 이전해야할 이매동의 새로운 하산운교회청소도 하였습니다.
아담하게 꾸며진 새교회에는 또다른 희망과 소망이 마음을 설레이게도 하였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또 여러집사님들과 다함께 나름대로의 새교회에대한 기대도 가져보면서 아마 마음으로는 다 한가지 생각을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님보시기에 아름다운 천국이 되기를...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하산운동의 교회를 바라보고 아쉬움도 가져보지만 우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새성전에서 우리모두가 아름다운 주님나라를 이루기를 소망하면서 아쉬움을 접습니다.
우리모두가 주님안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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