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이유





여행을 마치고 목적지에 거의 도착한 비행기가 착륙을 준비하던중 

조종사가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의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공항 위를 선회하면서 조종사는 관제탑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최후의 수단인 동체 착륙의 지시가 떨어지고

공항에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모든 승객에게 비상탈출의 다급한 안내 방송이 

반복되었습니다. 

착륙 직전 비행기의 기장은 긴장된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제 곧 우리는 위험한 착륙을 시도하게 될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곧이어 목숨을 건 동체 착륙이 시도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한 사람의 사상자도 없이 비행기는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조종사가 비행기의 위기를 감지하지 못했다면 승객들도 기도 요청을 

들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즉 모든 것이 잘 되어가는 상황에서는 하나님께 기도드릴 필요를 심각하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생사의 문제가 발생할 때에야 비로소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죽을 만한 위험 앞에서만 기도를 드린다면 믿지 않는 

불신자와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