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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년 05월 31일 08시 46분 09초
작성자	김세자
게시판명	방명록

안녕하세요 집앞에 교회가 생겨서 넘 좋네요... 예전에 다녔던 명성교회보다는 작은 교회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를 기대를 합니다. 나오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아직 서먹서먹해서 일까요? 그래서 신랑이 먼저 성가대에 가입을 했지만, 낯설어하더군요... 예배끝나면 가기 바쁘고 가벼운 차한잔이라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았을 텐데... 서로 연락처도 모르고 이름도 잘 모르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인지 성가대가입을 한것을 지금도 많이 망설이는거 같아요. 저 역시 아직 가입을 하지 않았지만, 그런 신랑의 모습을 보니 망설여지네요.... 목사님의 설교를 듣거나 모습을 보면 교회를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직 낯설어서일까요? 과연 이교회를 계속 다닐수 있을까 의문이 들더군요... 작은 교회지만, 믿음만큼은 다른 교회보다도 클것으로 믿습니다. 교회인들과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자주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많은 봉사활동이라든가 아님 모임이 많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 6.5.일 토요일날 저희 아버님 칠순이세요... 교회분들도 초대해서 식사대접하고 싶은데, 차마 교회를 나간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말을 못하겠더군요... 아무래도 판교에 사시는 분들이고 저희 아버님이 경로당회장 봉사활동을 하고 계셔서 저희 단지내 분들이 산운교회를 다녔으면 하는 맘이 들더군요... 주님께서 인도 해주시겠죠... 산운교회가 많은 은혜와 축복이 되길 기도합니다

김일수 성가대 지휘자입니다. 먼저 스스로 찬양대를 찾아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내어 보여준 용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먼저 손 내밀지 못했음을 사과드립니다. 우리가 힘과 마음을 합쳐 주님을 찬양하면서, 은혜의 동산에서 주님의 구원의 사역에 동참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아름다운 동역자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10.06.27]

산운교회 믿음의 한 가족이 되신 김세자성도님의 가정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