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운부서 게시판

글제목	졸업~
작성일	2014년 02월 15일 10시 27분 36초
작성자	마은하
게시판명

어제 수빈이 졸업식이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는 아이들이 없더라구요~~^^ 우리땐 이제 다시는 못 만날 친구들인양 선생님들인양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식 내내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가슴이 먹먹해 끌어오르는 감정을 억눌러야만했네요..... 졸업식에 엄마가 눈물흘리면 코미디잖아요~~ㅋㅋㅋ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 주시며 졸업장을 나누어 주시는데 파워포인트에 아이들마다 좌우명과 꿈이 쭉~소개되었습니다.저마다 자신만의 소신으로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언제인지 모르게 우리는 그 모든꿈을 이루지도 못 한채 서랍 어딘가에 쳐박아두었구나~하는 생각에 내 아이앞에 꿈을 이루라고 다그침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 내 꿈은 무엇이엇는지 생각해보는 여유는 호사일까요~~?^^

장원희 축하합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는 수빈이 어린티를 벗고 교복을 입은 멋진 중학생이 되겠네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2014.02.15]

이준희 축하할 일이 많네요~이집 저집...^^ 끝이 아닌 시작 ~~~즐거우면서도 새로운 시작이 설레며, 떨리기도 하겠지요? 나도 그랬듯이.... 우리도 어느 부분에서는 졸업을 하듯 마무리를 하고, 새로운 떨림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에구~~또 말이 길어졌네요~^^ [201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