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운부서 게시판

글제목	마음이 찡 했어요.
작성일	2003년 05월 18일 22시 45분 54초
작성자	이준희
게시판명	자유게시판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찡 했습니다. 제가 같이 가지는 않았지만 여러 할머님 할아버님 을 뵈니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생각나서요. 특히나 이미성 집사님 과 할아버님 사진을 보면서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제 친정 어머니는 아직 젊으시지만, 이렇게 노인분들을 뵐때면 잊고 살던 시어머님이 생각납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인지 아주 힘이들때는 옆에 계셨으면 하지만 이제는 얼굴도 희미하기만 하네요. 여러 성도님들 부모님이 아직 건강하시다 해도 계실 때에 잘 해드려야 나중에 마음이 덜 아프실것 같아요. 우리도 언제가 한순간에 그때가 올테니까요. 다음에는 저도 같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