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님, 방역 당국과 의료진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해 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가 있지만, 나의 부주의한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줄까 염려되어 멈추어 서서 지혜롭게 행동하고 배려해 가고 있음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을 묵상하는 절기에 오늘 우리가 겪는 고난의 의미를 바로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눈을 열어 잘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잘 경청하게 하옵소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신 주님, 이 고난 주간이 자기 부정을 통한 부활의 때가 되게 하시고, 자기 성찰을 통한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은총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기장 교단의 1650 교회와 4000의 목회자와 23만의 성도들이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하나님 나라의 희망을 전파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이끄소서.

무소 부재하신 주님, 해외 선교사들과 복지재단 식구들과 온 교회가 서로 사랑하며 기도하며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

부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